영화 소년들 리뷰입니다.
영화를 보고나면 화가 나게 되는데.. 잠시 명상이 필요하네요.
등장인물
황준철(설경구) – 완주서로 부임해 온 베테랑형사. 슈퍼마켓 강도 살인사건에 대한 진범의 제보를 받은 후 소년들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나서는 인물.
최우성(유준상) – 슈퍼 살인사건의 범인을 검가한 전북청 수사계장. 파격적인 악역.
윤미숙(진경) – 강도치사사건으로 사망한 할머니의 딸이자, 유일한 목격자. 뒤늦게 진실을 알고 그들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나서는 인물.
박정규(허성태) – 유일하게 황반장을 믿고 따르는 후배.
김경미(엄혜란) – 황반장을 지지해주는 그의 아내.
이재석(서인국) – 사건의 진범.
줄거리
영화 '소년들'의 줄거리는 1999년 전북 삼례에서 발생한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합니다. 당시 한 작은 슈퍼마켓에서 강도 살인 사건이 발생했고, 경찰은 빠르게 그 사건의 용의자를 세 명의 소년들로 좁혀갔습니다. 이들은 당시 그 지역에 살고 있던 소년들이었지만, 경찰은 이들을 범인으로 단정 지었고 이들은 무고하게 체포되어 재판을 받게 됩니다.
영화 '소년들'의 실제 모델이 된 사건은 1999년 전북 삼례에서 발생한 '삼례 나라슈퍼 사건'입니다.
1999년 6월 10일, 전북 삼례의 한 슈퍼마켓에서 강도 살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당시 그 지역에 살고 있던 세 명의 소년들을 용의자로 지목했습니다.
이 소년들은 당시 13~15세의 나이였으며, 범행에 전혀 관련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경찰에 의해 체포되었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심문했지만, 소년들은 계속해서 자신들의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이들을 범인으로 단정 짓고 강압적인 수사 방식을 동원했습니다.
결국 소년들은 재판 끝에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17년 동안 억울한 누명을 쓰며 고통받아야 했습니다.
소년들의 고난과 부당한대우 -
이 세 소년들이 겪게 되는 고난과 부당한 대우를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경찰은 이들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심문했지만, 이들은 범행에 전혀 관련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이들을 범인으로 단정 짓고 강압적인 수사 방식을 동원했습니다. 이로 인해 소년들은 큰 고통을 겪게 되었고, 결국 재판 끝에 무죄 판결을 받게 됩니다
사회 부조리에 대한 고발 -
단순히 한 사건의 재현에 그치지 않습니다. 감독 정지영은 이 사건을 통해 한국 사회의 부조리와 불공정함을 고발하고자 했습니다. 경찰의 편파적인 수사와 사법 체계의 문제점, 그리고 소년들에 대한 사회적 편견 등을 비판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관객들에게 사회 정의와 인권 존중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감동적인 스토리와 캐릭터
"소년들"의 흥행요소 중 가장 큰 부분은 감동적인 스토리와 다양한 캐릭터들의 매력에 있다. 이 영화는 현실적인 문제와 사회적 이슈를 다루면서도 그 안에 담긴 소년들의 성장 이야기가 감동을 전해준다. 주인공들의 내면의 갈등과 성장 과정은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그들의 우정과 사랑, 용기와 희망을 함께 공유할 수 있게 한다. 또한, 각 캐릭터마다 개성적이고 매력적인 면이 있어서 관객들이 그들과 공감하고 심리적으로 공감하며 영화에 몰입할 수 있습니다.
현실적인고 다채로운 설정과 배경
“소년들"은 현실적이고 다채로운 설정과 배경을 통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세계를 보여준다. 이 영화는 사회적 이슈를 중심으로 다양한 배경과 환경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려내어 관객들에게 다양한 시선과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작품의 섬세한 연출과 아름다운 촬영 기법은 관객들을 이야기에 몰입시키고 더욱 생생하게 느끼게 한다. 이러한 현실적인 설정과 배경은 관객들에게 현실과의 연결고리를 제공하여 영화에 대한 공감과 이입을 증진시킵니다.
흥미요소
실화 기반의 드라마장르 - 긴장감과 스릴감을 잘 살려냈습니다.
치밀한 사건 재구성 - 건의 전말을 치밀하게 재구성하여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였고, 물들의 심리 묘사가 생생하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사회적 메시지 전달 - 소년범죄, 경찰의 수사 태도, 사법 제도 등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다루고 있어 관객들의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우수한 연기력 – 주연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이며, 이를 통해 인물들의 감정과 심리를 생생하고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반응
국내에서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습니다.
“처음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지만, 영화를 보고 나서 매우 좋은 반응을 가졌다” 라는 평이 있습니다.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박준영 변호사와 '소년들' 팀이 특별 GV(감독과의 대화)를 가졌습니다.
감독 정지영 씨는 처음에는 회고전을 하는 것에 대해 부담감을 느꼈지만, 한국 영화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마음을 바꿨다고 합니다.